배틀필드와 함께 밀리터리 FPS 게임의 양대 산맥으로 불리는 콜오브듀티가 이제 기존의 양대 개발팀 체제에서 3대 개발팀 체제로 전환된다.
콜오브듀티 시리즈는 모던워페어 시리즈와 최신작 고스트 개발을 담당했던 인피니티 워드(Infinity Ward), 블랙 옵스 시리즈를 개발한 트라이아크(Treyarch)에 이어, 모던 워페어3를 공동 개발한 슬랫지헤머(Sledgehammer)가 새롭게 콜오브듀티 시리즈의 개발을 맡게된다.
이번 결정은 액티비전 블리자드의 투자자들을 대상으로한 포스트 릴리즈 컨퍼런스 콜을 통해 밝혀졌으며, 여기서 액티비전 블리자드의 CEO는 슬랫지헤머가 개발한 2014년 콜오브듀티는 지금까지 작품중 최고가 될 것이라고 기대를 나타냈다.
이번 결정은 게이머들 사이에서 제기되고 있는 콜오브듀티 시리즈의 게임성 저하 문제를 해결하고, 개발 기간에 보다 여유를 두어 새로운 시도에 대한 충분한 시간을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판단되며, 2014년 출시될 콜오브듀티 신작은 슬랫지헤머가 개발을 담당하게될 것이라는 것 외에 새로운 내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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