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D가 일부 리뷰어들에게 차세대 하와이 (Hawaii) 기반 듀얼 GPU인 라데온 R9 290X2 카드의 출시가 머지 않았음을 암시하는 것으로 추정되는 소포가 보내졌다는 소식이다.

소식을 전한 wccftech는 PCPerspective와 Tech Report의 리뷰어가 일급 비밀 (Top Secret)이라고 표시된 소포를 받았으며 여기에는 하나보다 더 나은 둘 (Two is Better Than One)이라는 문구가 포함된 사진이 포함되었는데 이를 통해 차세대 듀얼 GPU의 출시가 임박했음을 암시하고 있다고 전했다.
엔비디아 (NVIDIA)도 2년 전 케플러 (Kepler) GK104 듀얼 GPU 기반의 지포스 GTX 690 발표 전 새로운 제품의 암시와 나무 박스에 신제품인 듀얼 GPU 지포스 GTX 690을 포함해 깜짝 이벤트 형식으로 리뷰어들에게 제공한 바 있다.

듀얼 GPU인 라데온 R9 290X2에 대한 루머는 여기저기에서 들리고 있는 상황이며 코드명은 Vesuvius로 알려졌다. 지금까지 등장한 하와이 듀얼 GPU 스펙은 2개의 하와이 XT 코어를 사용하며 각 2816SP, 176 텍스처 유닛, 64 ROPs로 총 5632SP와 8GB GDDR5 메모리 (또는 16GB 등장 가능성도 일부 제기), 듀얼 8핀, 디지털 전원부의 레퍼런스 디자인 등이다.
AMD는 하이엔드 하와이 GPU 기반의 듀얼 GPU를 출시할 것이라는 공식 언급이 이루어지지 않았고 현재까지 공개된 정보는 루머 스펙에 머물러 있다. 또한 높은 TDP 스펙을 지닌 하와이를 듀얼 GPU로 구성하는 것은 상당한 기술력과 높은 성능의 쿨링 성능도 뒷받침되어야 하므로 실제 제품의 출시는 쉽지 않은 상황이다.
경쟁사인 엔비디아 역시 GK110 듀얼 GPU인 지포스 GTX 790의 출시에 대한 루머가 전해진 바 있는데 하와이와 마찬가지로 GK110 역시 듀얼 GPU를 구성하는데 발열과 소비전력 등 여러 가지 해결해야 할 부분들이 있다.
또 그래픽 칩을 생산하는 TSMC의 제조 공정도 28nm에 머물러 보다 미세한 20nm나 그 이상의 공정이 등장하기 전까지 양사의 고성능 듀얼 GPU 등장은 쉽지 않은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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