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9일, 폭스바겐코리아가 2014 부산 국제 모터쇼에서 7세대 골프 GTI와 GTD를 공식적으로 선보였다.
지난 28일, 2014 디자인 이노베이션 데이 프리뷰 행사에서 쇼 윈도우 형태로 골프 GTI와 GTD가 진열된바 있었는데, 당시엔 일부 미디어를 대상으로만 사전 공개가 됐었다. 프리뷰데이 행사를 시작으로 국내에 7세대 골프 GTI와 GTD가 정식 출시된다는 의미로 정식 발표가 이뤄졌다.
이 날 프리젠테이션은 폭스바겐코리아의 토마스 쿨 사장의 인사와 더불어, 폭스바겐 AG의 디자인 스튜디오 1팀의 수장 올리버 스테파니 박사가 7세대 골프 GTI와 GTD의 외적인 특징을 설명했다.
▲ 영화 배우 소지섭과 인터뷰 중인 폭스바겐코리아 커뮤니케이션팀 방실 부장
이와중에 폭스바겐 프리젠테이션에서 가장 시선을 집중시킨 파트가 있었다면 게스트로 나온 영화 배우 소지섭의 등장이었다. 이미 7세대 골프 GTI CF상에서 모습을 드러낸바 있다. 인상적인 부분이 있었다면 GTI가 아닌, GTD를 메인 프리젠테이션 장으로 직접 몰고와 골프 GTI가 서 있던 자리를 위협했다는 점이 되겠다.
7세대 골프 GTD가 황급히 무대 위로 올라오려 하자, 무대 중앙에 있던 GTI가 뒤로 움찔거리며 뒷걸음질하는 듯한 일종의 퍼포먼스가 있었다는 것이다. 폭스바겐코리아의 방실 부장은 사전 설명 없이 "7세대 골프 GTI의 강력한 라이벌이 될 그 모델, 7세대 골프 GTD를 여러분께 소개합니다!"라며 영화 배우 소지섭의 등장을 예상치 못하게 했다.
▲ 골프 사이로 영화 배우 소지섭과 토마스 쿨 사장, 올리버 스테파니 박사가 서 있다.
이번 2014 부산 모터쇼를 계기로 국내에 공식 출시된 7세대 골프 GTI와 GTD는 7월부터 적용되는 한국과 유럽 연합 간의 관세 인하 분이 반영돼 있다. 판매 가격은 골프 GTI가 4,210만 원, 골프 GTD는 4,310만 원으로 책정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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