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이텍(Crytek)의 영국 스튜디오가 현재 업무 중단 상황이라는 소식과 함께 크라이텍 위기설이 다시 수면 위로 부상하였다.
Kotaku에 의하면 전 세계에 분포한 크라이텍 스튜디오에 근무 중인 직원들의 임금이 제때 지불 되지 않고 있으며, Xbox One으로 출시 된 게임 'Ryse'는 마이크로소프트와의 프랜차이즈 권리 분쟁 때문에 속편 제작이 취소 되는 등 내적, 외적 문제를 심하게 겪고 있다는 소식이 다수 들려오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크라이텍 영국 스튜디오 관계자들이 현재 개발 중인 신작 게임 '홈프론트: 레볼루션(Homefront: The Revolution)'의 자금 조달이 되지 않고 있다고 전했으며, 다른 소식통에서는 영국 스튜디오 직원들이 불만사항을 제출하고 집으로 돌아갔다는 이야기가 들려왔다.
정확하게 몇 명이나 스튜디오를 떠났고 현재 얼마나 남아있는지는 불명확하지만 수개월간 지속적으로 직원들이 줄어들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크라이텍은 지난 주에 자사의 위기설을 전면적으로 부인하였으나 계속 부정적인 소식이 이어지고 있기 때문에 그 주장에 신뢰를 주기는 어려워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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