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TIME A604는 듀얼밴드를 지원하여 5GHz 및 2.4GHz 주파수 모두 접속 가능한 유무선 공유기로, 802.11ac를
통해 기존의 802.11n 환경보다 빠른 속도로 무선 접속을 할 수 있어서 유선 대신 무선으로 네트워크를 구성하는 용도로도 적합한 제품이다.

최대 867Mbps 지원하는 802.11ac 유무선 공유기

과거에 PC 환경만 고려하면 충분하였던 인터넷 공유기의 와이파이(WiFi) 기능은 스마트폰과 태블릿의 보편화 이후 한 가지 문제에 직면하고 말았다. 사용자는 늘어났는데 이용 가능한 주파수 및 채널은 한정 되어 주택가나 공공장소 등에서는 제 기능을 다하지 못하는 경우가 생기고 말았기 때문이다.
포화 상태라는 설명이 적합한 802.11n 와이파이를 극복하기 위해 선보여진 802.11ac는 5GHz 주파수와 4배 증대 된 대역폭으로 더 쾌적한 무선 접속을 지원할 수 있는데, 이번 기사에서 살펴볼 ipTIME A604도 802.11ac 와이파이 적용이 특징이다.

안테나 2개는 5GHz (802.11a/ n/ ac), 나머지 2개는 2.4GHz (802.11b/ g/ n) 지원
ipTIME A604에는 안테나가 4개 장착 되어 있으며 이 가운데 2개가 802.11ac를 지원해 이론상 최대 867Mbps의 속도로 무선 데이터 전송이 가능하다.
4개 모두 802.11ac용 5GHz 안테나였다면 더 빠른 속도를 지원할 수 있겠지만 그렇게 하는 경우 2.4GHz 주파수를 통해서만 지원 되는 802.11b/ g/ n 기기들을 활용하지 못한다는 문제가 생긴다.

또한 각 안테나는 공유기 본체와 일체형이지만 수평으로 270도, 수직으로 90도 회전 가능해 다양한 각도로
위치를 바꿀 수 있으므로 안테나만 움직여 무선 신호 감도를 최적화 시키는 것이 가능하다.
유선 속도는 100Mbps로 제한

ipTIME A604에는 WAN 포트 1개와 LAN 포트 4개가 제공 되는데 모두 최대 100Mbps까지만 지원하여 기가비트(1000Mbps) 네트워크 구성용으로는 사용하지 못한다
따라서 기가비트 인터넷 서비스 이용 시에도 기가 와이파이 존을 형성하지는 못하므로 최대 867Mbps의 무선 전송속도를 지원하는 점은 내부적으로 무선 네트워크를 구성하는 경우에만 이점으로 작용해 아쉬움이 남는다.

제품 상단부에는 제품의 동작 상태를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LED가 9개 탑재 되어 있다. 각 랜 포트의 LED는 랜
케이블이 연결 되면 점등하며, 5GHz와 2.4GHz LED는 ipTIME 공유기 설정 페이지에서 동작을 중단하면 꺼진다.
그리고 전면부에는 WPS/RST 버튼이 제공 된다. WPS는 WPS를 지원하는 무선 랜과 자동으로 암호화 설정을 시도할 수 있는 기능이며,
RST는 제품에 문제가 생긴 경우 ipTIME A604의 설정값을 초기값으로 복원 시킨다.

구성물로는 사용자 설명서 4부와 DC 어댑터, 수직 받침대, 랜 케이블 등이 제공 된다.
802.11n과 비교 시 무선 성능 차이는?

과연 ipTIME A604가 무선 네트워크 용도로 적합한지 알아보기 위해 802.11ac 무선 랜이 탑재 된 노트북과 802.11ac USB 무선 랜카드 'ipTIME A1000UA'를 장착한 노트북을 사용해 무선 전송속도를 측정해 보았다.
테스트는 윈도우 8.1 환경에서 홈 그룹을 구성해 두 노트북을 공유 상태로 유지한 뒤 2.25GB 용량의 동영상 파일을 전송하는 데 걸리는 시간을 측정하는 방식으로 실시하였다.

한편 ipTIME A604는 802.11ac 환경에서 최대 867Mbps를 지원하지만 테스트에 사용 된 노트북의 무선 랜과 ipTIME A1000UA는 하드웨어 제약으로 인해 안테나 1개(1Tx-1Rx) 구성일 때의 속도인 433Mbps까지만 지원한다는 문제가 있다.
따라서 이 제품의 무선 성능을 최대한 활용하기 위해서는 동일하게 최대 867Mbps를 지원하는 무선 랜카드가 필요하며, 이번 기사에서의 테스트는 802.11ac가 802.11n에 비해 쾌적한 무선 네트워크를 지원 가능한지를 알아보는 것에 중점을 둔 점을 밝힌다.

우선 802.11n으로 무선 네트워크를 구성한 상태에서 파일을 전송해 보았는데 초당 3.5MB/s 내외의 속도를 유지해 2.25GB를 완전히 전송하는 데 10분 이상이 소요 되었다.
802.11n에서도 최대 300Mbps의 속도를 지원하는 ipTIME A604가 고작 30Mbps 정도의 속도로 파일을 전송한 것은 두 노트북에 사용 된 랜카드가 안테나 1개 구성이어서 최대 150Mbps까지만 지원하는 점과 보드나라 사무실 부근에 이미 10개 이상의 와이파이 존이 감지 될 정도로 2.4GHz 주파수가 붐벼서 대역폭 제약이 발생하기 때문으로 볼 수 있다.

이어서 실시한 802.11ac 무선 네트워크에서는 초당 13MB/s (104Mbps) 정도의 속도로 파일 전송이 완료 되어 802.11n 환경보다 3배 이상 빠른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비록 이론상 최대 속도인 433Mbps에는 미치지 못했지만 802.11n 연결 시보다 확실하게 우위를 점하는 속도를 지원하므로 기존 무선 네트워크에 답답함을 느낀 사용자에게는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5GHz / 2.4GHz 주파수 개별 사용으로 효율 증대

넥서스 7 5GHz 단독 연결 시(좌측)와 2.4GHz에 다른 기기 동시 연결 시(우측) 속도
한편 ipTIME A604은 5GHz와 2.4GHz 주파수로 동시에 와이파이 존을 형성할 수 있는데 그로 인해 2개 이상의 기기로 접속할 때 서로 다른 주파수를 이용하면 효율을 높이는 것이 가능하다.
넥서스 7으로 ipTIME A604의 5GHz 주파수(802.11n)에 접속 시 벤치비 다운로드 속도는 79.7Mbps를 기록하였는데 2.4GHz 주파수에서 아이폰 4로 동시에 측정한 경우에는 63.7Mbps로 감소해 충분히 다른 기기와 동시에 사용 가능한 수준이었다.

만약 두 기기를 똑같이 2.4GHz 주파수에 연결한 상태에서 측정하는 경우에는 어떨까? 위의 이미지처럼 넥서스 7은 다운로드 속도가 반토막 나게 되며, 심지어 구형 기기인 아이폰 4는 1/3 수준까지 성능이 급격히 떨어지고 만다.
따라서 5GHz 및 2.4GHz 주파수를 함께 활용한다면 한 가지 주파수만 이용하는 공유기보다 쾌적하게 다수의 모바일 기기를 쾌적하게 사용하는 것이 가능하다.

| 제품명 |
ipTIME
A604 |
|
CPU
|
리얼텍 RTL8197D (660MHz) |
| WAN |
10/100Mbps 1개 (케이블 자동 감지) |
|
LAN
|
10/100Mbps 4개 (케이블 자동 감지)
|
| 무선 |
802.11a/ b/ g/ n/ ac |
|
주파수
|
5GHz / 2.4GHz
|
| 수신 감도
|
- 802.11b : 최대 11Mbps
- 802.11a/g : 최대 54Mbps
- 802.11n : 최대 300Mbps (2Tx-2Rx 2채널 본딩)
- 802.11ac : 최대 867Mbps (2Tx-2Rx 4채널 본딩)
|
|
송신 파워
|
16dBm ± 2dB
|
| 변조 방식
|
OFDM, CCK, BPSK, QPSK
|
|
보안 설정
|
64/128bit WEP, WPA-PSK, WPA2PSK,
WPAPSK/WPA2PSK,
WPS (외부 버튼), 802.1x (WPA, WPA2) |
| 최대 소비전력 |
18W |
|
DRAM /
FLASH |
64MB / 8MB |
| 안테나
|
- 5GHz: 802.11ac/ a/ n 5dBi 2개
- 2.4GHz 802.11b/ g/ n 5dBi 2개 |
|
크기 /
무게
|
135 x 128 x 23.2mm / 240g |
| 동작 온도 |
0 ~ 50℃
|
|
전원
|
외장형 DC 어댑터 |
| 제조사
|
EFM네트웍스(www.iptime.co.kr) |
|
가격 |
36,000원 (2014년 8월 20일 기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