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이 하스웰 (Haswell) 프로세서부터 추가한 TSX 명령어에 버그가 발견되어 해당 버그를 수정하는 업데이트가 진행되었다는 소식이다.
소식을 전한 tech report는 병렬 컴퓨팅 환경에서 메모리를 효율적으로 활용해 멀티코어의 데이터 처리 효율을 높여주어 멀티스레드 프로그램 개발을 향상할 것으로 알려진 명령어인 TSX (Transactional Synchronization)에서 버그가 발견되었다고 전했다.
인텔 외부 개발자를 통해 알려진 TSX 명령어 버그는 예측 불가능한 결과가 나오거나 메모리의 데이터 손실, 프로그램 강제 종료를 유발할 수 있다.
인텔은 TSX 명령어를 비활성화하는 바이오스의 마이크로코드 업데이트를 배포했으나 기존 출시 및 생산이 진행된 하스웰, 하스웰 리프레시 (Haswell Refresh), 하스웰-E (Haswell-E), 하스웰-EP (Haswell-EP), 최근 정보가 공개된 브로드웰-Y (Broadwell-Y) 코어 M 프로세서도 설계가 끝나 생산에 들어가 해당 명령어 문제가 발생한다.
해당 버그는 명령어 비활성화와 같은 임시 방편적인 해결책이 제공되나 이를 해결하려면 리비전 변경이 필요할 것으로 알려졌다.
TSX 명령어는 서버나 데이터센터 등의 환경에 주로 사용하고 필요한 명령어로 일반 사용자에게는 큰 영향이 없을 것으로 알려졌으며 데스크탑 프로세서 중 코어 i7 4790K와 코어 i5 4690K만 기본 사용이고 나머지는 기본이 비활성화로 설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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