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은 데스크탑 하이엔드 라인업에 DDR4 메모리를 지원하는 하스웰-E (Haswell-E)와 X99 칩셋을 발표하며 DDR4 시대의 시작을 알렸다. 하지만 DDR4 시장은 주력인 DDR3를 대체하기에는 아직 이른 것으로 보이는데 최근 DDR4 메모리의 시장 전망이 공개됐다.
소식을 전한 expreview는 시장조사기관인 IHS의 최근 보고서를 인용해 2015년 DDR4 메모리의 시장 점유율은 11% 정도, 2016년 데스크탑 시장에서 DDR4 메모리가 본격 적용이 예상되며 2016년 2분기 DDR4 메모리가 DDR3 메모리처럼 가격 경쟁이 점화될 것이라고 전했다.
현재 DDR4 메모리는 데스크탑에서는 하스웰-E와 X99 칩셋 지원이 유일하고 2015년 등장할 차세대 스카이레이크-S (Skylake-S)에서도 DDR4 메모리를 지원하는 등 아직은 DDR3 메모리를 대체하기에는 시기 상조로 보고 있다. 더군다나 DDR4-2133MHz 정규 클럭의 메모리는 일반 DDR3 메모리 대비 높은 가격 형성, 하스웰-E 플랫폼 구성 가격도 DDR3 메모리를 지원하는 하스웰 리프레시 (Haswell Refresh) 플랫폼보다 높은 실정이다.

시장 예측에 따르면 앞으로 수년 동안은 스마트 기기의 개발이 가속화되고 모바일 DRAM 점유율이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올해 1분기 모바일 DRAM은 30%를 점유, 다음 해에는 40%가 예상된다. 반면 DDR4는 2015년 11%, 2016년에는 30%, 2017년에는 44%, 2015년 49%를 점유할 것으로 에상되는 등 시장 점유율 증가 속도가 상대적으로 더딜 것으로 보고 있다.

용량 지원 부분은 DDR4 메모리가 최대 16Gb 지원이 가능하나 올해 75% 이상은 4Gb (싱글 코어 용량 512MB, 싱글 4GB 용량 구성)가 보편적으로 사용되며 부분적으로 8Gb, 싱글 8GB 용량이 채택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메모리 용량은 빠른 개발로 대용량이 되며 2015년에는 13% 점유, 2016년에는 4Gb를 넘어서고 2018년 85%를 점유해 메인스트림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데스크탑 시장의 DDR4 메모리 전환 속도는 느릴 것으로 보인다. 2015년에는 브로드웰 (Broadwell)은 DDR4 미지원, 2015년 2분기 등장할 스카이레이크-S는 DDR4를 지원하나 여전히 DDR4 메모리는 비중이 높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다. 2015년 4분기가 되면 대략 70%를 점유해 이때가 되면 DDR4의 보급도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DDR4 메모리 보급의 가장 큰 걸림돌은 가격이다. 현재 DDR4는 올해 3분기 DDR3 대비 30% 이상 높으며, 2014년 DDR3 평균 가격보다 약 25% 이상 높은 가격을 형성한다. 2016년 초와 중반이 터닝 포인트가 될 것으로 예상되는데 2016년 2분기 DDR4는 DDR3 가격이 서로 유사해지고 고용량 DDR4 메모리 가격은 지속적으로 하락해 이때가 되면 DDR4가 유리해질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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