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 백업 스토리지 서비스 업체인 백블레이즈(Backblaze)가 실제 서비스를 위해 사용 중인 약 4만여개의 하드디스크를 대상으로 조사, 발표한 연간 고장율(AFR) 리포트에서 씨게이트 제품이 가장 높은 고장율을 보인 것으로 나타난데 대해 씨게이트가 입을 열었다.

kitguru를 통해 전해진 바에 따르면, 백블레이즈의 데이터는 일반 소비자용 하드디스크를 클라우드 스토리지 업체에서 사용됨에 따라 일반 사용자 환경과는 다른 방대한 데이터 작업이 이뤄진 것으로, 다른 고객사들을 통해 보고된 자료와도 결과가 다르고, 당초 용도와 다르게 사용된 것이라고 덧붙이며 해당 자료를 신뢰하기 어렵다는 입장을 전했다.

실제 최근 발표된 백블레이즈의 자료를 살펴보면 HGST의 메가 스케일과 WD 레드와 같이 엔터프라이즈 환경이 고려된 제품이 일부 포함되어 있는 것과 달리, 씨게이트 제품은 일반 소비자용 제품인 바라쿠다 모델들만이 조사 대상에 포함되어 있다.

그렇더라도 이번에 발표된 백블레이즈의 조사 결과에 포함된 WD나 HGST의 일반 소비자용 제품 고장율이 씨게이트의 다른 제품과 비교해 특별히 높은 것은 아니므로, 씨게이트의 백블레이즈 데이터 관련 반박은 또 다른 논란을 불러올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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