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4일), 한불모터스가 푸조 2008 출시 1주년 기념으로 11월 한 달 간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푸조 2008을 개별소비세 인하 분을 포함해 최대 280만 원을 할인해 준다는 내용이다. 11월 한 달 간 판매될 푸조 2008의 금액은 1.6 펠린 L이 2,810만 원, 알뤼르 2,570만 원, 악티브 어반 2,450만 원순이다. 기존에 개별 소비세 인하 분이 적용됐던 가격은 1.6 펠린 L 3,055만 원, 알뤼르 2,815만 원, 악티브 어반 2,660만 원이었다. 210~245만 원 더 저렴해진 것이다.
르노삼성이 판매 중인 QM3도 현금 구매 시 개별소비세 인하 47만 원, 더블 혜택 50만 원, 관세 인하 80만 원, 스키드 세트 무상 장착(15만 원 상당) 등 최대 192만 원의 할인 혜택을 볼 수 있는 것으로 알려진바 있다. 현재 QM3는 SE 2,239만원, LE 2,337만 원, RE 2,450만 원, RE 시그니처 2,523만 원에 판매되고 있다.
현재 판매 중인 푸조 2008의 가격 범위가 르노삼성의 QM3에 걸쳐 있기 때문에 QM3 구매를 앞둔 소비자 입장에선 상당한 고민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불모터스는 11월 중에 푸조 2008을 구매한 고객에게 제주도에서 이용할 수 있는 푸조 시트로엥 48시간 렌터카 이용권, 고급 리조트 2박 숙박권이 포함된 제주 투어 패키지, 4만 km 엔진 오일 교환 쿠폰을 함께 제공한다고 밝혔다.
르노삼성은 밸류박스로 구매한 QM3 고객에 최대 47만 원의 가격 할인과 스키드 세트, 무이자 할부, 보증 연장 및 신차 교환 프로그램, 운전자 보험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현재 푸조 2008과 르노삼성의 QM3는 포지셔닝된 가격이 비슷하나, 구매 시 혜택은 다른 방향으로 이뤄지고 있다. 연비와 성능, 주행 질감이 서로 비슷하기 때문에 소비자 입장에서의 고민은 더욱 깊어질 수 밖에 없다.
이 중에 푸조 2008은 수입 브랜드 모델로서 이번 한 달만 특별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되고 있기 떄문에 어느 때보다 구매 가치가 높아졌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고민된다면 가까운 푸조 전시장 내지 르노삼성 전시장을 들러 차량을 직접 경험해 보고 판단하는 것이 빠를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