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이 자사의 최신 노트북 컴퓨터에 사용자 정보 유출 위험이 있다고 인정했다.

로이터에 따르면 해당 보안 취약점은 델의 일부 노트북 모델에 사전 설치된 소프트웨어로 인해 발생하는 것으로, 해당 보안 취약점을 이용할 경우 공격자가 사용자의 암호화된 메시지를 읽거나 피싱 사이트로 유도하는 등의 중간자 공격에 이용될 수 있어, 올 초 논란이된 레노버의 슈퍼피쉬 보안 취약점 논란을 연상케한다.
델은 이와 관련해, 사용자 경험 향상을 위해 사전 제공된 지원 인증 프로그램이 의도하지 않은 보안 취약점을 유발했다고 밝혔지만, 구체적으로 해당 보안 취약점에 영향을 받는 소프트웨어나 모델명 등의 정보는 밝히지 않았다.
문제가 된 소프트웨어는 지난 8월부터 델 컴퓨터에 탑재되기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델은 고객들에게 이메일을 통해 문제가된 프로그램 삭제를 안내하겠다며, 앞으로 출하될 시스템에는 이같은 문제가 발생하지 않을 것으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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