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1일), 기아차가 남양 연구소에서 신형 K7 미디어 설명회를 진행했다.


기아차 신형 K7은 전륜 8단 자동 변속기 구성과 유로6 R2.2 디젤 엔진이 적용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현재 같은 차급으로 판매 중인 현대차 그랜저와 아슬란은 전륜 6단 자동 변속기에 머물러 있는 상태다. 향후 R2.2 디젤 엔진을 달고서 출시될 제네시스, 신형 그랜저에 전륜 8단 자동 변속기 적용이 확대될 것으로 알려졌다.
신형 K7에 탑재된 R2.2 e-VGT 디젤 엔진의 제원상 동력 성능은 해당 엔진을 공유한 현대차 그랜저 디젤, 기아차 카니발과 차이가 없다. 202 마력의 최고 출력과 45 kg.m의 최대 토크를 발생시킨다.
국내 복합 연비는 14.3 km/l(17 인치형 휠타이어, 산자부 공동고시 기준)로 알려졌다. 현행 연비 기준대로 측정된 연비는 14.8 km/l로 나타났다.
이를 현대차 그랜저 디젤과 비교하면 어떨까? 같은 17 인치형 휠타이어 기준으로 현대차 그랜저 디젤은 14 km/l로 확인됐다. 기아차 신형 K7 디젤이 현대차 그랜저 디젤보다 약 5.7 % 우수하다고 판단할 수 있다.
기존 모델보다 연비가 늘어난 것은 전륜 8단 자동 변속기에 적용된 연비 개선형 유압 장치를 언급할 수 있다. 신형 K7의 공차 중량은 표시되지 않아 세부적인 차이를 알 수 없지만, 기술적으로 연비가 늘어난 이유를 짚으라면 이것 밖엔 답이 없겠다.
기아차 신형 K7 디젤은 8인치형 스마트 내비게이션과 운전석 통풍 시트, 전자식 파킹 브레이크를 기본 사양으로 채택했다. 판매 가격은 3,360~3,390만 원으로 책정됐으며, 내일(12일)부터 사전 계약이 실시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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