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가 3월 중 국내 출시를 예정한 '티볼리 에어(Tivoli Air)'는 어떤 모습일까? 유럽서 'XLV'라는 모델명으로 선 공개된 티볼리 에어의 공식 이미지와 일부 특징을 아래와 같이 간추렸다.


티볼리 에어는 기존에 알려졌던 것처럼 현재 국내외서 시판 중인 티볼리와 휠베이스는 같고, 전후 오버행을 늘린 것으로 나타나 있다. 첨단 고장력강(AHSS)은 차체의 38.5 %가 사용됐으며, 10 곳은 핫 프레스 포밍 공법으로 제작된 부품이 조립된 것으로 확인됐다. 인장강도를 600 Mpa에서 1,500 Mpa급으로 높여 차체 구조를 강화했다. 콘셉트카로 선보였던 바벨 범퍼 역시 적용됐다.

트렁크 공간(러기지 룸)은 얼마나 커졌을까? 티볼리 에어의 러기지 공간은 제원상 720 리터에 이른다. 기존 티볼리가 423 리터 수준의 러기지 룸을 확보한 것에 비하면 대략 70 % 늘어난 것으로 판단할 수 있다. 뒷 좌석은 리클라이닝으로 32.5도까지 등받이를 뒤로 눕힐 수 있으며, 6 대 4 분할 폴딩 기능도 적용됐다. 도어 트림의 수납 공간 구성은 티볼리와 동일하다.
티볼리 에어의 파워트레인은 유로6 1.6 e-XGi 160 가솔린 엔진(128 마력 / 16.3 kg.m 토크), e-XDi 160 디젤 엔진(115 마력 / 30.6 kg.m 토크) 트랜스미션은 6단 수동 및 아이신 6단 자동 변속기로 구성됐다. 이 부분 역시 티볼리와 다른 점이 없다.


한 가지 차별화된 점이 있다면 오토 스탑(ISG) 기능이 두 모델 모두 적용됐다는 점(기존에 유럽서 판매된 티볼리는 현지 요구로 ISG 추가됨. 국내 판매 모델은 포함되지 않음.)이다.
티볼리 가솔린 모델에서 아쉬운 내용으로 지적됐던 소음 진동(NVH) 대응 부문도 티볼리 디젤과 동일한 수준(엔진 후드 인슐레이션 패드, 이중 격벽 적용)으로 보강했다는 내용도 포함됐다. 후륜 서스펜션은 기본 전륜 구동 모델이 토션 빔, 4륜 구동 모델은 멀티 링크 서스펜션 기반으로 셋팅된다.
스마트 스티어링 시스템(노말, 컴포트, 스포트), 7인치형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후방 카메라, 크루즈 컨트롤(36~150 km/h까지 대응), 듀얼 존 오토 에어컨, 레인 센싱 와이퍼, 오토 라이트를 비롯한 편의 사양, 운전자 무릎 에어백이 포함된 7-에어백, 타이어 공기압 모니터링 시스템(TPMS), 경사로 밀림 방지(HSA), ABS-EBD, 트랙션 컨트롤 등의 안전 사양 구성은 같다.
이달 중 국내 출시될 쌍용차 티볼리 에어(디젤)의 가격은 다음과 같다. AX(수동) 1,960~1,990만 원, AX(자동) 2,120~2,150만 원, IX 2,270~2,300만 원, RX 2,470~2,500만 원 수준으로 결정될 예정이며, 오늘(2일)부터 쌍용차 전 지점에서 사전 계약이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