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적인 오토 하이빔 어시스트 기능은 카메라로 불빛이 감지되면 상향등을 일시적으로 내렸다가 켜는 것에 불과하지만, 포드의 개선형 오토 하이빔은 마주 오는 차량을 비추는 상향등만 내리거나 일부 영역만 끄게 해서 운전자의 안전한 야간 주행을 돕는다.
포드가 밝힌 정식 명칭으론 '글래어-프리 하이빔(Glare-Free Highbeam) 시스템'으로 불린다. 최대 800 m 거리에 위치한 자동차와 저속 주행 중인 자전거의 헤드램프, 혹은 테일램프의 불빛을 카메라로 감지하여 상향등을 제어한다. 영상을 보면 어떤 기술인지 자세히 알 수 있다.
사실 위 기술은 프리미엄 브랜드인 볼보, BMW와 같은 제작사에서 먼저 시도됐다. 볼보는 액티브 하이빔 컨트롤, BMW는 인젤리전트 헤드램프로 불린다. 이들은 헤드램프의 조사각과 방향을 독립 제어해 램프를 섬세하게 다루지만, 포드는 일부 영역을 표시하지 않거나 다른 방향의 상향등을 끄는 식으로 운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