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의 전기차 'e-골프'에서 배터리 관리 소프트웨어 결함이 발견돼 리콜 조치가 예정된 것으로 확인됐다.


미국 고속도로 교통 안전국(NHTSA)에 제출된 보고서엔 폭스바겐 e-골프의 고전압 배터리 관리 소프트웨어가 전기적으로 오동작할 수 있는 버그가 확인돼, 주행 도중 차량의 전기 모터 가동이 중단될 수 있다는 내용이 표시됐다.
리콜 대상은 2014년 5월 21일부터 2016년 3월 1일까지 제작 판매된 2015~2016년형 e-골프가 해당되며, 리콜 규모는 5,561 대다. 미국 폭스바겐은 해당 문제를 인지해 지난 3월 15일부터 현지 서비스센터에서 소프트웨어를 무상 업데이트하는 조치를 진행하고 있는 중이다.
최근 국내서 불거졌던 현대차 아이오닉 하이브리드의 경사로 밀림 증상과 동일시될 문제인지는 확실치 않으나, 당시 현대차선 ECU 업데이트를 진행하는 방향으로 기존 판매 차량을 무상 수리하고, 신규 생산 및 출고되는 아이오닉부터 해당 소프트웨어를 적용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진바 있다.
폭스바겐 e-골프의 리콜 신고 관련 보고서상에서도 엔진 및 엔진 냉각 계통, 전기 시스템을 거론한 부분이 있으나, 위 내용만으론 같은 문제로 비롯된 현상이라 단정하기는 어려워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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