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Apple)이 1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애플은 26일(현지시간) 보도자료를 통해 2016년 3월 26일자로 마감된 2016 회계년도 2분기 실적으로 506억 달러의 매출과 105억 달러의 순이익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애플이 기록한 매출은 전분기 대비 33%, 전년 동기 대비로도 10%가 하락한 것으로 매출 총 이익률(Gross Margin)도 지난 해 같은 기간에 기록했던 40.8%보다 하락한 39.4%로 나왔다. 2016 회계년도 2분기 애플 매출 가운데 67%가 미국 외 국가에서 기록했는데 중국 및 아시아 지역의 매출 하락 영향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1분기 애플이 판매한 아이폰은 5,119만대로 전년 동기 대비 16% 하락했으며 매출액 기준으로는 18%가 줄어들었다. 애플 전체 매출 가운데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아이폰은 보통 신제품 발표 후인 4분기에 최대 판매량을 기록한 후 다음 년도 상반기에 하락세를 보이고 있지만 올해는 하락률이 너무 컸고 어이패드와 Mac 판매량도 하락했다.
그 대신 애플 뮤직 유료 가입자 수가 1,300만명으로 늘었으며 다른 애플 서비스와 애플TV, 애플 워치가 포함된 기타 제품 매출은 크게 증가했지만 주력 제품의 실적 부진을 회복하긴 어려웠다.
한편, 애플은 2016 회계년도 3분기 실적 전망에 대해 410~430억 달러의 매출과 37.5~38% 매출 총 이익률을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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