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8일, 호주 ANCAP 홈페이지에 2016년형 기아차 모닝(현지 모델명 : 피칸토)의 평가 결과가 등록됐다.


▲ 기아차 모닝 vs 쉐보레 신형 스파크 호주 자동차 안전도 평가 결과 보고
평가된 모닝의 자동차 안전도 최종 점수는 37점 만점에 34.26점을 기록한 것으로 표시됐다. 총점 기록만 보면 2016년형 쉐보레 신형 스파크(33.6점)보다 안전성이 우수한 것처럼 보일 수 있다.
모닝은 스파크보다 안전할까? 테스트 결과 보고 내용을 훑어봤다.
6-에어백(운전석 및 동승석, 앞 좌석 사이드, 롤 오버 대응 커튼 에어백) 구성은 동일하다. 40 % 부분 정면 충돌 부문 점수는 모닝이 16점 만점에 15.12점, 스파크가 12.79점을 받고, 측면 충돌 부문서는 스파크가 16점 만점에 15.81점, 모닝이 14.14점을 기록한 것으로 표시됐다. 기둥 측면 충돌(2점) 및 안전 벨트 착용 알림 기능(3점)은 안전상 문제가 없었다.
안전성 차이를 확인할 수 있는 부문은 아래와 같다.
후방 충돌 사고 시 운전자의 경추가 제대로 보호되는지 등급을 매기는 내용이 있다. 신형 스파크는 '우수(Good)' 판정됐으나, 모닝은 한 단계 낮은 '양호(Acceptable)' 판정을 받았다. 세부 항목을 보면 스파크는 지오메트릭과 다이내믹 테스트 시 우수, 모닝은 다이내믹 테스트에서 양호 수준으로 평가된 것을 볼 수 있다.
보행자 안전성(36점)은 스파크가 '양호', 모닝은 '미흡(Marginal)' 수준으로 평가됐다. 스파크의 경우 머리(두부) 안전도는 14.6점, 허벅지(대퇴부) 안전도는 1.24점, 무릎(하지) 안전도는 6점으로, 모닝은 두부 안전도가 9.22점, 대퇴부 안전도 1.54점, 하지 안전도 6점으로 평가됐다.
40 % 부분 정면 충돌 안전성만 두고 보면 기아차 모닝이, 측면 충돌, 후방 충돌 사고 시 운전자 경추 보호 등급, 보행자 안전성은 쉐보레 신형 스파크가 비교 우위로 평가된다고 할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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