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분기 전세계 태블릿 출하량이 14.7% 감소했다.
시장분석기관 IDC에 따르면 2016년 1분기 전세계 태블릿 출하량은 3,960만대로 지난 해 같은 기간 기록했던 4,640만대보다 14.7%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아이패드 같은 슬레이드(Slate) 형태의 태블릿이 여전히 전체 출하량의 87.6%를 차지하고 있었지만 저가형 위주로 판매가 증가하면서 애플과 삼성전자, 레노버 등 주요 업체 출하량이 감소한 가운데 아마존과 화웨이가 큰 폭의 성장세를 보였다.
또한 마이크로소프트(MS)가 만든 서피스 라인업이 틀림없이 분리형(detachable) 태블릿에 대한 시장을 만들면서 1분기 출하량은 490만대로 1년 만에 세 자릿수 성장을 기록했으며, 애플을 비롯해 다양한 제조사들이 분리형 모바일 태블릿을 출시하는데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했다.

올해 1분기 애플은 1,030만대의 아이패드를 판매하면서 1위 자리를 고수했지만 출하량은 18.8% 감소하면서 시장 점유율도 25.9%로 낮아졌다. 삼성전자의 출하량 감소는 상위 5개 업체 가운데 가장 큰 28.1%로 1분기에 600만대의 태블릿을 판매하면서 시장 점유율도 15.2%로 떨어졌지만 여전히 하위 업체들과는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
3위는 작년 1분기에 태블릿 신제품을 내놓지 못했던 아마존이 220만대를 출하하면서 레노버를 제치고 5.7% 점유율로 차지했고, 레노버는 업계 평균보다 적은 출하량 감소를 보였지만 아마존에 밀려 4위로 내려앉았다. 5위는 82.2%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한 화웨이가 1분기에 210만대의 태블릿을 출하하면서 아마존과 레노버를 바짝 추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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