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이 내놓은 안드로이드 TV '넥서스 플레이어(Nexus Player)'가 단종된다는 소식이 올라왔다.

넥서스 플레이어는 구글이 지난 2014년 Google I/O를 통해 처음 선보인 '안드로이드 TV'를 탑재한 새로운 TV 플랫폼으로 본체와 리모콘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별도로 게임 패드를 구매해 안드로이드 게임 콘솔로도 활용 가능하다. 또한 구글 캐스트 기능을 지원해 PC와 모바일 기기 콘텐츠를 중계하거나 동기화해서 재생할 수도 있다.
그러나 넥서스 플레이어는 현재 구글 스토어 판매 리스트에서 사라졌으며 국내에서도 넥서스 플레이어를 판매하던 오픈 마켓에서 품절 또는 제품 링크가 없어진 상황이다. 국내에서는 얼마 전 오픈 마켓을 통한 넥서스 플레이어 특가 판매가 진행되면서 재고 소진 절차를 밟고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의견도 제시된 바 있다.
일각에서는 구글이 넥서스 플레이어를 단종시키고 엔비디아 쉴드(SHIELD) TV나 샤오미 미 박스(Mi Box) 같은 파트너사 제품에 TV 플랫폼 자리를 넘겨주거나 이번 Google I/O 2016에서 새로 발표한 구글 홈(Google Home)과 구글 캐스트(Google Cast) 조합으로 넥서스 플레이어를 대체할 거라는 예상도 나오고 있다.
그러나 기존 넥서스 플레이어 하드웨어가 출시된 지 2년이 지난 구형 기기였고, 이번 Google I/O에서 발표된 최신 안드로이드 N 운영체제에는 TV 플랫폼에서 사용하는 PIP 멀티윈도우 기능이 소개되는 등 TV 플랫폼을 포기한 것으로 보이지 않아 하반기 안드로이드 N 출시에 맞춰 신형 넥서스 플레이어를 내놓을 가능성이 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