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일부 기아차 니로 하이브리드 운전자들이 문제 제기한 'DCT 이상 현상'은 어떻게 해결되고 있을까?

지난 12일, 글쓴이는 교통안전공단 자동차결함신고센터에 온라인 접수된 니로 하이브리드 차량의 DCT 이상 현상을 거론하며 뉴스로 정리한바 있다. 당시 접수된 건 수는 3건이며, 실 주행 시 DCT 자동 변속기가 홀수 단(1단-3단-5단) 내지 짝수 단(2단-4단-6단)으로만 변속되고, 스포츠 모드로 전환되지 않는 현상이 공통적으로 지적됐다.
현재(26일) 기준으로 한 건이 추가돼 총 네 건이 등록됐다. 12일 보도 당시 앞서 처리 진행 중이던 두 건이 마무리됐고, 이후 두 건이 처리 진행 중인 것으로 표시됐는데, 뉴스 정리 중 유관 부서에서 연락이 와 "시스템 오류로 잘못 표시된 것"이라면서 "완전히 종결된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5월 12일 보도 내용 : 기아차 니로 하이브리드, 일부 차량서 'DCT 이상 현상 문제 제기돼(링크)
기아차 관계자에겐 지난 12일 보도 내용을 토대로 이후 니로 하이브리드 차량의 DCT 이상 현상이 어떻게 처리 진행 중인지를 물었다. 관계자는 "ECU 소프트웨어 부문에서 문제된 것으로 파악되고 있으며,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DCT 변속 문제가 해결될 것"이라 밝혔다.
기아차 고객센터에선 "니로 하이브리드의 DCT 문제에 관해선 들어본 적 없는 내용이고, 리콜이나 무상 수리 건으로도 공지된 게 없다"고 안내했다. 글쓴이는 정확한 내용을 알고자 서울서 가까운 서비스센터 세 곳, 지방 서비스센터 한 곳을 유선 전화해 해당 문제로 수리 받은 건이 없는지를 알아봤다.
기아차 강서 서비스센터의 경우 업무상 문제인지 상담사와 전화 통화가 불가했고, 시흥과 성동 서비스센터에선 해당 내용으로 차량이 정비된 적도, 접수된 적도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최근 한 니로 하이브리드 운전자가 수리 받은 곳으로 추정되는 창원 서비스센터에선 "차량 번호 언급 없이는 해당 내용으로 정비 담당한 직원이나 어드바이저를 연결해 줄 수 없다."고 말했다. "아무 정비사 내지 어드바이저를 연결해 달라" 유선 요청해도 이를 알기란 불가했다.

▲ 클럽 니로에 등록된 니로 하이브리드 DCT 이상 현상 관련 게시글
기아차 니로 온라인 동호회(클럽 니로)상에서 DCT 이상 현상에 관해 정리한 글에선 ECU 소프트웨어 업데이트가 아니라, TCU 자체를 개선품(추정)으로 교체해 DCT 이상 현상을 해결했다고 다루기도 했다. TCU 교체 직후 실 주행 연비도 향상됐다고 기록됐다.
니로 하이브리드의 DCT 이상 현상은 현 시점에서 해결됐다고 봐야 할까? 글쓴이가 보기엔 아직 진행 중인 사안으로 보인다. 익명을 요구한 한 관계자는 "차후 진행 정도에 따라 무상 수리 건으로도 확대될 수도 있는 내용이어서 예의 주시하고 있는 상태"라 조심스레 말했다.
이에 관해 세부 내용이 파악되면 후속 내용으로 보도 정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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