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규어랜드로버가 브렉시트(Brexit) 국민 투표를 앞둔 상태서 최악의 시나리오를 우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내용을 인용 보도한 美 오토모티브 뉴스(Automotive news)는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가 국민 투표로 최종 승인되면, 재규어랜드로버가 연간 10억 파운드(한화 약 1조 6,960억 원)씩 손해를 볼 가능성이 크다고 정리했다.
세계 무역 기구(WTO)가 정한 유럽의 무역 협정에 따르면, 오는 2020년까지 영국은 수출품에 10 %, 수입품에 붙는 4 % 수준의 관세를 감면하기로 보장돼 있었다. 브렉시트가 최종 승인되면 이 무역 협정이 백지화돼 재규어랜드로버 입장에선 세전 대비 10억 파운드 상당의 손실을 입게 된다는 계산이다.
참고로 재규어랜드로버는 지난 2015년~2016년 상반기까지만 관세 절감으로 16억 파운드(한화 약 2조 7,163억 원) 상당의 이익을 봤다. 지난 해 52만 대 이상의 차량을 유럽 시장에 판매하면서 거둔 수익금이다. 이것 말고도 지난 12월부턴 슬로바키아에 연간 30만 대를 생산할 수 있는 재규어랜드로버 조립 공장을 건설하고 있는 중이어서 브렉시트가 끼칠 악영향은 크다고 보는 상태다.
하루 앞으로 다가온 브렉시트 국민 투표의 결과는 어떻게 나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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