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정보통신기업 소프트뱅크는 영국 반도체 설계회사 ARM을 243억 파운드, 한화 약 37조원에 현금 인수하기로 합의했다.

이를 위해 소프트뱅크는 7월 15일 종가 기준 약 43%의 프리미엄을 얻은 ARM 주당 17파운드 비용을 지불하며, 3년전 미 통신회사 스프린트를 인수한 소프트뱅크가 이번에 반도체 칩 설계 전문업체 ARM의 인수에 뛰어든 것은 스마트폰과 사물인터넷 시대 핵심 기술 보유를 통해 시장 확대를 위한 포석으로 풀이된다.
소프트뱅크는 이번 인수후에도 최소 5년간 ARM 브랜드, 파트너십 기반 비지니스 모델을 포함한 기존 조직은 물론 본사도 그대로 유지할 예정으로, 같은 기간 동안 기술 강화를 위해 영국의 ARM 직원을 최소 두 배 확대할 방침이다.
한편, 파이낸셜타임스에 따르면 이번 인수 가격은 ARM의 지난 해 순수익 대비 70배, 세전 수익 기준으로 50배 이상의 가치를 인정한 금액으로, 소프트뱅크의 ARM 인수는 브렉스트 여파로 파운드화 폭락에 따른 영국 기반 회사들의 가치 하락이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소프트뱅크의 ARM 인수 관련 공식 발표는 여기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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