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미국서 한 해커에 의해 30대 이상의 지프와 닷지 차량이 절도된 것으로 알려졌다.

크라임스탑휴스턴(CrimeStopHouston) 유튜브 채널에 게시된 영상을 보면 노트북 하나로 지프 차량을 훔치고 달아나는 해커의 모습을 관찰할 수 있다.
처음에 문을 열 때 노트북이 아닌 다른 도구로 차량 문을 열어 운전석에 앉은 것으로 보인다. 노트북과 OBD2 단자를 케이블로 연결하고 사전 설치된 프로그램을 이용해 차량의 보안 모드를 해제한 뒤, 차량 시동을 걸어 자리를 뜬 것으로 추정된다.
중간중간 CCTV 영상이 편집돼 어떻게 진행된 것인지는 분명히 알 수 없다. 2차 인증 수단인 스미트키와 차량 간의 이모빌라이저 통신을 무력화시켰거나, 도어 잠금에 걸린 보안만 해제하면 곧바로 시동 가능한 차량일 가능성이 커 보인다.
기존엔 다른 전자 장비로 도어 잠금 해제가 가능한 주파수를 가로채 그대로 재생하는 수법으로 차량 절도가 벌어진바 있었다. 국내선 이와 같은 수법으로 차량 절도가 행해진 바는 없으나, 국내서도 가능한 일이라면 운전자로서 매우 주의가 필요한 사례라 하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