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 카비레이크와 AMD Zen 아키텍처 기반 시스템은 윈도우 10 이상의 운영체제만을 지원할 것이라는 내용이 확인된 바 있는데, 이들 아키텍처 제품군의 구형 윈도우 미지원 이유를 짐작할 수 있는 내용이 공개되었다.

인텔 스카이레이크부터 도입된 스피드 시프트(Speed Shift)와 브로드뤨-E에 도입된 터보 부스트 3.0, ZEN에 도입된 세밀한 멀티 도메인 클럭 게이팅 등의 최신 전력 관리 기술은 하드웨어 뿐 아니라 운영체제 단에서의 지원 역시 중요하다.
특히, HotHardware에 따르면 AMD Zen의 SMT 기술은 인텔의 하이퍼쓰레딩과 다른 AMD의 독자 기술로 OS 커널 및 스케줄러의 지원 없이는 제대로된 성능을 발휘하기 어려우며, 이는 메인스트림 지원이 중단되어 추가 기능 업데이트를 기대할 수 없는 윈도우 7에서 재성능을 기대하기 어렵다.

또한, 인텔 스카이레이크의 스피드 시프트가 정확히 동작하기 위해서는 OS 수준의 훅(hooks)이 필요하며, 카비레이크의 스피드 시프트 업데이트는 윈도우 10 레드스톤을 기준으로 설계된 것으로 알려졌다.
결과적으로 윈도우 10 이전 운영체제에서는 인텔 카비레이크와 AMD Zen 플랫폼의 성능을 제대로 활용하기 어렵기에 지원을 포기한다는 뜻인데, 그렇다고 기존 운영체제에 대한 드라이버 지원까지 중단될지는 좀 더 지켜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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