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수스(ASUS)가 PC방에 설치된 에이수스 마더보드의 관리를 더욱 용이하게 해주는 PC방 전용 마더보드 관리 툴 “RMT”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Remote Management Tool”의 약자인 RMT는 PC방 내 클라이언트 PC에 설치된 에이수스 마더보드 들을 서버에서 원격으로 제어하여 해당 PC의 마더보드 BIOS를 항상 최신 상태로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 기능이다.
기존의 PC방 관리 체계에서 마더보드의 BIOS(CMOS)를 업데이트하기 위해서는 관리자가 매장을 방문하여 수동으로 개별 클라이언트 PC를 업데이트해야 하는 번거로운 과정이 필수적이었다. 이 때문에 많은 PC방들이 BIOS 업데이트 없이 초기 상태 그대로 마더보드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았고, 최신 기술에 최적화되어야 할 PC방들이 시간이 지날수록 퇴보되는 등의 악영향이 발생하기도 했다. 금번 에이수스가 발표한 RMT 프로그램은 이와 같은 어려움을 개선하기 위한 것으로, 다수의 PC에 장착된 메인보드 업데이트가 불편했던 점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다.
RMT 프로그램은 서버와 클라이언트 용으로 구분된 하나의 설치 모듈 형태로 제공되며 에이수스 RMT 모듈을 설치한 PC는 해당 기능이 자동으로 활성화되어 서버에서 원격으로 마더보드 BIOS의 업데이트를 진행할 수 있다. 그리고 개별 클라이언트 PC들의 온도, 사양, 설치 프로그램 등 하드웨어의 전반적인 모니터링이 가능하여 PC방 유지 관리를 더욱 용이하게 진행할 수 있다. RMT 툴은 에이수스가 최근 배포한 PC방 전용의 1802 버전 BIOS부터 사용이 가능하다.
한편 에이수스가 최근 배포한 PC방 전용 1802 버전 BIOS는 RMT 툴을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과 함께 PC방 솔루션에 특화된 설정 값을 가지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PC방 솔루션 전용 BIOS 버전을 이용할 경우 PC전원을 켜고 마더보드 점검을 거쳐 DHCP서버에 접속되는 시간이 기존 15초에서 6초까지 단축된다. 부팅 시간 단축은 마치 컴퓨터를 업그레이드한 것과 같은 효과를 주기 때문에 PC방을 찾는 손님들에게 “컴퓨터가 좋아졌다”는 인식을 심어줄 수도 있다. 또한 바이오스의 디폴트 값 자체가 네트워크 부팅 설정으로 되어 있어 별도로 부팅 설정을 변경해 줄 필요가 없다는 장점도 가지고 있다.
에이수스는 금번에 제공하는 RMT툴과 PC방 전용 신규 BIOS를 ㈜박스소프트의 ‘지매니저’ 솔루션이 설치된 PC방을 중심으로 우선 배포할 예정이다. 양사는 현재 전국 ‘지매니저’ 대리점을 통해 지속적으로 RMT 툴을 설치하고 있으며, 기존 PC방 관리 체계를 더욱 편리하게 개선했다는 부분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양사간 협력과 관련하여 에이수스 코리아 OPBG 마케팅 담당자는 “에이수스는 올 초부터 ㈜박스소프트와 마더보드 테크니컬 테스트는 물론, 지매니저 솔루션이 설치된 PC방에서 현장 필드테스트를 진행하는 등 다양한 방면에서 전략적으로 협업을 진행하고 있다. 앞으로도 양사는 불편함이 당연하다고 생각했던 부분을 찾아 점차적으로 개선해 나갈 생각이며, RMT와 같은 기능들을 시작으로 PC방 관리 솔루션에 새로운 기준을 만들고 싶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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