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2분기 전세계 PC 모니터 시장이 4.9%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분석기관 IDC에 따르면 2016년 2분기 전세계 PC 모니터 출하량은 3,067만대로 전년 동기 대비 4.9%, 전분기 대비 4.6% 증가했다.
IDC는 2분기 모니터 시장에 커브드 모니터 제품 판매가 증가하면서 시장 점유율의 1.9%를 차지하는 등 매년 200%를 넘는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23.8인치와 31.5인치 와이드 모니터가 각각 100%, 76.8% 증가한 것으로 분석했다. 그러나 시장 주력 모델은 아직 21.5인치 와이드 모니터(22%)와 19.5인치 와이드 모니터(12.2%)가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왔다.

2분기 전세계 PC 모니터 출하량을 업체별로 살펴보면 522만대를 공급한 델(Dell)이 1위 자리를 유지했지만 점유율은 지난 해 같은 기간보다 소폭 하락했으며, 2위인 HP가 400만대로 13%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3위는 300만대를 출하한 레노버였고, 4위는 삼성전자, 5위는 LG전자가 차지했다. Top 5위 업체 가운데 삼성전자만 유일하게 모니터 출하량과 점유율이 감소했고, HP와 LG전자는 두 자릿수 성장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IDC는 올해 2분기 PC 모니터 출하량에 대해 미국과 EMEA, 캐나다 지역에서 견고한 성장세를 보이면서 전반적인 예측보다 나은 결과를 기록했지만, 2016년 전체 PC 모니터 출하량은 1억 1,800만대로 전년 대비 12.7% 감소할 것이며 2018년부터 2020년까지 연간 3% 감소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모바일 기기의 채택이 계속되면서 2020년에는 전세계 모니터 출하량이 1억대 이하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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