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바(Toshiba)가 반도체 공장을 이용한 채소 재배 사업을 포기했다.
도시바는 보도자료를 통해 이번에 사업 영역에 대한 선택과 집중의 관점에서 요코스카시에 위치한 식물 공장 '도시바 클린 룸 팜 요코스카'에 대해 올해 12월 말에 폐쇄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도시바 클린 룸 팝 요코스카는 오래된 반도체 생산 공장의 클린 룸 시설을 이용해 신선한 채소를 생산해 고가의 무균 무공해 제품으로 판매하기 위해 2014년 11월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했지만, 일반 노지 재배에 비해 생산비가 많이 들면서 투자 대비 소득은 낮은 것으로 알려지면서 이에 투자했던 일본 기업들 상당수가 발을 빼는 분위기다.
도시바 측은 식물 공장 폐쇄와 함께 이를 통해 생산해오던 양상추 등의 채소 판매도 종료할 예정이지만, 식물 공장에서 채소 생산을 통해 얻은 식물 재배에 적합한 온도/습도 제어 기술, 원격 감시 시스템 조건 설정 등의 연구 경험을 살려 식물 공장용 장비와 시스템을 판매하는 공장 솔루션 사업은 앞으로도 계속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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