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이밍 기기 제조업체인 레이저(Razer)가 오디오 전문업체 THX를 인수했다.

THX는 Razer가 Creative Labs로부터 THX를 인수하기로 했으며 이후에도 회사는 독립적으로 운영되며 향후 Razer와 협업한 일부 제품을 선보일 수 있다고 밝혔다.
THX는 1983년 조지 루카스가 설립한 이후 헐리우드 극장 사운드 시스템을 비롯해 가전 제품, 온라인 스트리밍 서비스, 케이블 및 위성 사업자, 자동차 제조사 등에 오디오-비디오 기술을 라이센스 하고 있으며, 이번 Razer 인수를 통해 향후 가상현실(VR) 헤드셋 분야에서 두 회사가 새로운 제품을 선보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Razer는 게이밍 PC를 비롯해 키보드, 마우스, 헤드셋 등 다양한 게임 기기를 만들고 있지만, VR 시장에서는 오픈 소스 기반 OSVR 개발자 킷을 선보였을 뿐 HTC Vive와 오큘러스 리프트, 소니 PS VR처럼 경쟁력 있는 기기를 출시하지 못하고 있다.
따라서 이번 THX 인수는 Razer가 향후 OSVR 플랫폼에 THX 기술을 통해 극장과 비슷한 시각 효과와 사운드를 제공하는 VR 멀티미디어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전략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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