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갤럭시 베타 프로그램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공식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실시했다.
삼성전자는 11월 1일 갤럭시 노트5 사용자 가운데 모집한 갤럭시 베타 프로그램 참가자들에게 그 동안의 베타 버전 테스트를 마치고 공식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배포를 시작했다. 당초 예정된 10월 중순에서 지연된 것이지만 구글-통신 사업자 검수 과정으로 인해 지체된 시간을 계산하면
10월말까지 배포하겠다는 베타 참가자들과의 약속은 거의 턱걸이로 지킨 셈이다.

갤럭시 베타 프로그램(Galaxy Beta Program)은 삼성전자가 지난 6월 갤럭시 노트7 출시를 앞두고 기존 모델인 갤럭시 노트5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갤럭시 노트7에 도입할 사용자 경험(UX)을 미리 체험하고 이에 대한 의견을 듣기 위해 실시한 일종의 UX 베타 테스트다.
6월 8일부터 시작해 약 4개월 동안 긴급 업데이트를 포함한 총 5번의 업데이트를 실시했으며 삼성 멤버스(Samsung Members)
앱에 별도의 갤럭시 베타 프로그램 게시판을 운영하면서 사용자들의 오류 신고와 기능 개선 관련 피드백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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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베타 프로그램 운영팀은 이번 신규 공식 소프트웨어 출시에 대해 베타 프로그램 참가자들의 제안과 오류 신고가 반영되었고 이로 인해
소프트웨어의 품질과 사용성에서 많은 개선이 이루어졌다고 설명했다.
이번 갤럭시 노트5 신규 공식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는 FOTA로만 가능하며 스마트 스위치로는 업데이트가 제공되지 않는다. 또한 신규 공식
소프트웨어 설치 후 발생하는 문제점은 이전과 마찬가지로 삼성 멤버스를 통해 접수 가능하다.

KT 버전 기준으로 갤럭시 노트7 신규 공식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용량은 약 170MB로 베타 프로그램 참가자들에게 먼저 공개되며 일반
고객들에게 배포되는 버전과 동일하다. 주요 기능들은 이미 갤럭시 베타 프로그램을 통해 제공되었던 것과 동일하다. 운영체제(OS) 버전은 변경되지
않고 기존과 동일한 안드로이드 6.0.1 마시멜로 OS를 사용하며 구글 안드로이드 보안 패치는 10월 1일자로 적용되어 있다.

신규 UX(사용자 경험) 적용으로 아이콘 형태와 컬러를 심플하고 부드럽게 개선했으며, 아이콘 간 일관성을 강화했다. 또한 화면의 빛을
조절할 수 있는 블루라이트 필터 기능을 제공하며, 스마트 매니저 기능을 디바이스 관리로 변경하면서 기능을 향상시켰다.


갤럭시 베타 프로그램 참가자들에게 제공되던 게임 런처 기능도 모든 갤럭시 노트5에서 사용 가능해졌다. 게임런처는 노트5에 설치된 모든
게임을 자동으로 한 곳으로 모아서 보여주며 게임 절전 모드를 비롯해 게임 중 방해 금지, 게임 툴즈 같은 유용한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다만 갤럭시 베타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제공되던 삼성 노트(Samsung Notes) 앱은 정식 배포 버전에는 포함되지 않기 때문에 베타
프로그램 기간 동안 사용한 삼성 노트 앱의 데이터는 스마트 스위치를 통해 백업해야 한다.
공식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전에 삼성 노트 앱의 설정에서 삼성 클라우드와 동기화를 설정해 백업 가능하며, 공식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후 삭제된
삼성 노트 앱은 삼성전자의 갤럭시 앱스(Galaxy Apps)를 통해 다시 다운로드 받아 사용할 수 있다.
다만, 삼성 클라우드의 경우 갤럭시 베타 프로그램 참가자들에게는 그 동안 주요 데이터 백업을 위해 50GB 용량을 기본 제공해왔지만 공식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이후에는 일반 사용자들과 동일한 15GB 용량으로 줄어들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