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과 구글 등 글로벌 IT 기업들이 미국 정부의 무슬림(이슬람교도) 등록 기관 설립 기여를 거부하였다.

미국 제 45대 대통령 당선인 도널드 트럼프는 대선 공약으로 미국 내 무슬림 등록 제도를 주장한 바 있는데 이를 추진하기 위하여 지난 12월 14일(현지시간) 애플, 구글, MS (마이크로소프트), 오라클, 아마존, 페이스북, 우버(Uber)의 관계자들과 회담을 가지고 데이터베이스 구축용 데이터를 요구하였다.
미국 정부의 요청에 대해 애플과 구글, MS, 페이스북은 반대 입장을 공식적으로 밝혔다. 공통적으로 모든 이들을 똑같이 대우해야 한다고 여기며 미국 정부의 무슬림 등록제를 거부한다고 입장을 드러낸 것이다.
우버는 버즈피드(BuzzFeed)의 무슬림 등록제에 참가할 것인지 묻는 질문에 그렇지 않다고 답변하여 거부 의사를 보였으며, 도널드 트럼프가 서비스를 이용하는 트위터는 아예 회담에 참석조차 하지 않았다.
다만 오라클과 아마존은 아직 입장을 드러내지 않았는데 그 중 오라클은 과거에 미국국가안보국을 고객으로 상대한 바 있으며, 12월 15일(현지시간) 오라클 CEO 사프라 캐츠(Safra Catz)가 무슬림 등록 기관 집행위원회 이사로 임명 되었기 때문에 사실상 승낙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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