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후(Yahoo!)가 회사 이름을 알타바(Altaba)로 변경한다.
야후는 지난 1월 9일 미국 증권 거래 위원회(SEC)에 제출한 보고서를 통해 지난 해 미국 이동통신사 버라이즌(Verizon Communications)와 맺은 인수 계약에 대한 내용 가운데 회사 이름을 Altaba Inc.로 변경할 의도가 있음을 확인했다.

버라이즌은 작년 7월 야후의 핵심 인터넷 사업 부문을 48억 3천만 달러에 인수하기로 합의했으며 관계 당국의 허가를 거쳐 올해 1분기에 완료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작년 12월에 발생한 10억명에 달하는 야후 사용자 정보 해킹 사고로 인수 계약을 취소하거나 재협상할 여지가 남아있는 상황이다.
1995년에 창업한 야후는 한 때 인터넷 전성 시대를 이끌었던 기업으로 국내에서도 1997년 야후 코리아를 설립해 2012년까지 운영했지만 국내 포털 업계에 밀려 경쟁력을 상실하고 폐쇄됐다. 일본에서는 소프트뱅크와 공동 출자 방식으로 야후 패잰(Yahoo! Japan)이 설립되어 아직도 독자적으로 운영 중이며 이번 인수 계약과도 관계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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