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해 4분기 태블릿 시장 규모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분석기관 Strategy Analitics에 따르면 2016년 4분기 전세계 태블릿 출하량은 6,350만대로 전년 동기 대비 9%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태블릿 시장 선두 주자였던 애플과 삼성전자가 두 자릿수 감소를 기록한 가운데 아마존, 레노버, 화웨이 같은 업체들의 성장세가 컸던 것으로 나왔다.

아이패드 프로를 출시하면서 고가형으로 전환을 꾀한 애플은 작년 4분기에 1,310만대의 아이패드를 출하했는데 이는 1,610만대였던 전년 동기 대비 19%나 줄어든 것이다. 삼성전자는 2015년 4분기에 기록했던 9백만대에서 2016년 4분기는 810만대로 출하량이 10% 하락했지만 시장 점유율은 거의 동일한 12.8%로 20.6%로 떨어진 애플의 뒤를 이어 2위 자리를 유지했다.
저가형 파이어 태블릿을 판매하는 아마존은 4분기에 태블릿 판매량 대부분을 기록하는 계절적 특성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21% 증가한 420만대, 레노버는 16% 증가한 370만대, 그리고 화웨이가 49%가 늘어난 340만대로 레노버를 바짝 추격했다.
운영체제별 시장 점유율은 애플 iOS가 태블릿 전체 시장 가운데 21%를 기록했으며, 안드로이드는 4분기에 전세계 4,300만대를 출하해 63%를, 윈도우 기기는 전년 동기 대비 19% 증가한 850만대로 16%의 시장 점유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다른 시장분석기관 IDC는 2016년 4분기에 전세계 태블릿 출하량이 5,290만대로 집계해 전년 동기 대비 20.1% 하락했으며, 4분기 결과를 포함한 2016년 전체 태블릿 출하량은 전년 대비 15.6% 줄어든 1억 7,480만대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애플은 2016년에 전년 대비 14.2% 줄어든 4,260만대의 아이패드를 출하했으며 시장 점유율은 24.4%로 소폭 증가했고, 2위인 삼성전자 태블릿 출하량은 20.5% 감소한 2,660만대로 시장점유율은 15.2%로 감소했다.
3위는 1,210만대의 태블릿을 출하한 아마존이 전년 대비 무려 98.9% 출하량이 증가하면서 6.9% 점유율로 1,110만대 출하량과 6.5% 점유율을 기록한 레노버를 밀어내고 3위에 올랐다. 화웨이는 전년 대비 출하량이 49.9% 증가한 970만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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