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트너는 2017년 전세계 반도체 매출이 전년 대비 12.3% 증가한 386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2016년 하반기에는 범용 메모리를 중심으로 성장 모멘텀을 확보한 시장이 호조를 보이면서 2017년과 2018년 전망이 상향 조정되었다. 하지만 메모리 시장의 가변성과 DRAM 및 낸드 플래시 메모리의 생산량이 증가하면서 2019년에는 이러한 전망이 수정될 것으로 보인다.
PC용 DRAM 가격은 2016년 중반 이후 두 배 가량 상승했다. 평균 12.50달러에 그쳤던 4GB 모듈은 현재 25달러에 조금 못 미치는 가격으로 급등했다. 낸드 플래시의 평균판매가는 2016년 하반기와 2017년 1분기에 연속적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DRAM과 낸드의 가격은 모두 2017년 2분기에 최고치를 기록할 전망이지만, 스마트폰 등 주요 애플리케이션의 콘텐츠가 증가하면서 업체들이 공급을 두고 치열한 각축전을 벌이는 연말까지는 가격 안정세를 보이기 어려울 것으로 내다봤다.
프리미엄 스마트폰, 그래픽 카드, 비디오 게임 콘솔, 자동차 애플리케이션의 생산량 전망이 상향 조정되면서 2017년 시장 전망은 더욱 밝을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PC와 울트라모바일, 서버, 솔리드 스테이트 드라이브(Solid State Drive, SSD) 등 D램 및 낸드 플래시에 높은 의존도를 지닌 전자 기기로 인해 반도체 매출 추정치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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