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이 F8 개발자 회의에서 재해 지역에서 와이파이(WiFi)를 복원하는 헬리콥터형 드론(drone) '테더-테나(Tether-tenna)'를 공개하였다.

테더-테나는 소형 헬리콥터형 드론으로 수십 미터 이상의 상공에서 비행하면서 와이파이 및 무선 연결을 복원하는 신호를 방출하는 방식으로 작동한다. 간단하게 생각하면 임시로 안테나를 배치하는 것이지만 재해 지역처럼 지상으로 접근하기 힘든 곳에서 즉시 배치할 수 있으므로 훨씬 유용하다.
페이스북은 현재 테더-테나는 개발 초기 단계라고 밝혔으며 지금 상태에서는 24시간 이상 연속 작동할 수 없고 강풍이나 번개 등으로부터 영향 받지 않고 안전하게 운용하는 문제를 해결하지 못했다고 설명하였다.
한편 페이스북은 태양광을 에너지원으로 삼아 3개월 가까이 비행하며 인터넷 망을 형성하는 대형 드론 아퀼라(Aquila)를 지난 2015년 7월 공개했었는데 2016년 6월 시험 비행 중 사고가 발생하여 계획에 차질이 생긴 바 있다.
또 다시 드론을 사용하는 기술이지만 테더-테나는 재해 지역의 지원 및 복구를 목적으로 개발 되는 것이기 때문에 더 긍정적인 반응을 얻는 것도 가능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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