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커 집단이 랜섬웨어(Ransomware)로 최신 영화 '캐리비안의 해적: 죽은 자는 말이 없다'를 수중에 넣었다고 주장하고 디즈니를 협박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번 소식은 디즈니의 밥 아이거(Bob Iger) CEO가 뉴욕시와 Deadline.com 및 THR (The Hollywood Reporter)과의 회의에서 털어놓으면서 드러나게 되었다.
해커 집단은 디즈니에 거액의 비트코인을 요구했으며 지정한 기일까지 내놓지 않으면 처음에는 영화의 첫 부분 5분 분량을 공개하고 그래도 소용 없으면 20분 분량을 공개해 버리겠다고 협박했다는 내용이다.
밥 아이거 디즈니 CEO는 해커 집단에게 돈을 지불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드러냈으며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연방수사관들과 협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캐리비안의 해적: 죽은 자는 말이 없다'는 국내에서 5월 24일, 미국에서는 5월 26일(현지시간) 개봉 될 예정이어서 디즈니는 아직 개봉하지도 않은 영화를 도난 당하고 협박까지 받고 있는 셈이다. 만약 디즈니 측의 주장이 모두 사실인 경우 세계적인 대기업조차 랜섬웨어와 해커들 앞에서는 무력한 것이어서 경각심을 높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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