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이 하스웰 CPU에 통합했다 스카이레이크서 제외시킨 FIVR(Fully Integrated Voltage Regulator)이 새로운 하이엔드 데스크탑(HEDT) CPU인 코어 X 시리즈에 다시 통합된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FIVR을 간단히 설명하자면, 현대들어 SoC화 되어가는 CPU의 각 컴포넌트(CPU/ 캐시/ GPU/ IO/ 시스템 에이전트 등)에 공급되는 전압 모듈이 CPU에 통합된 것으로, 칩 크기는 소폭 늘어나지만 보다 정확한 전압 조절이 가능해져 전력 효율을 높일 수 있으며, 메인보드 전원부 설계 난이도를 낮출 수 있다.
하지만 외부 인덕터 사용과 패키지가 복잡해짐에 따라 비용 증가, 저전력 상황에서의 효율 감소, 오버클럭과 같은 고부하 상황에서의 발열 증가등의 이슈 때문에 스카이레이크에서는 제외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FIVR이 코어 X 시리즈 중 스카이레이크-X에 다시 통합된다는 내용이 알려졌는데, 이에 대해서는 코어 X 시리즈가 숄더링 대신 서멀그리스가 사용된다는 점 때문에 이같은은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발열 문제에 대한 우려를 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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