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에서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을 채굴(마이닝)하는 데 사용되는 전력이 작은 국가의 전력소비량을 웃도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경제 관련 정보를 다루는 디지코노미스트(Digiconomist)의 조사에 의하면 디지털 암호화화폐 가운데 시가총액 1위 및 2위인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을 채굴하는 데 사용되는 전 세계의 전력량은 각각 14.54 TWh (테라와트시), 4.69 TWh이다.
합하면 19.23 TWh인데 이는 인구 1700만 이상(2014년 기준)으로 추산되는 시리아의 전력소비량을 넘어서는 수치이며 국가로 따지면 순위는 71위에 달한다. 결국 세계 곳곳에서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을 채굴하기 위해 엄청난 에너지가 소비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전문적인 디지털 암호화화폐 채굴 시스템을 운용하는 이들은 전기를 투자하는 만큼 수익을 올릴 수 있지만 그로 인해 다른 곳에 사용할 전력이 부족해질 수 있기 때문에 각국의 정부 기관들이 이를 규제하기 위한 정책을 마련할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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