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 코어 X가 각종 이슈로 논란이 일면서 그에 대응할 AMD의 HEDT 라인업 라이젠 스레드리퍼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AMD에서 라이젠 스레드리퍼의 성능과 가격을 공개했다.

AMD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 라이젠 스레드리퍼 16코어 32스레드 모델인 1950X은 999달러로 일부 네티즌들의 희망에 부합하는 가격이 책정되었는데, 이는 인텔의 10코어 20스레드 모델인 코어 i9 7900X와 동일한 가격인 동시에 인텔의 동일한 16코어 32스레드 모델인 코어 i9 7960X(1699달러)의 60% 수준의 가격이다.
함께 공개된 12코어 24스레드 모델인 1920X의 가격은 799달러로 인텔의 동일 코어 모델인 코어 i9 7920X의 1199달러 대비 약 67% 수준의 가격이 책정되었는데, 이번에 공개된 모델들은 각 모델 넘버에 최고성능 모델을 의미하는 'X' 접미사가 사용되었음을 감안하면 'X' 접미사가 없는 기본형 모델의 존재가 예상되고, 이들의 가격은 'X' 모델에 비해 합리적으로 책정될 것이 기대된다.

해당 영상에서는 시네벤치 R15 성능도 함께 공개되었는데, 여기서 라이젠 스레드리퍼 1920X와 1950는 각각 2431스코어와 3067스코어를 기록, 인텔 코어 i9 7900X의 2167스코어보다 최대 41% 높은 성능을 발휘한다.
이는 코어당 성능비는 낮지만 가격대 성능비로 상쇄될 수 있는 부분으로 판단되는데, 여러 이슈에 휩싸인 인텔 코어 X 시리즈가 현 상황을 타파하기는 쉽지 않을 전망으로, AMD는 라데온 RX Vega의 발표가 예고된 시그라프 행사서 라이젠 스레드리퍼 관련 내용을 함께 공개할 방침이며, 8월 초 출시를 예고했다.

한편, 해당 영상에서는 라이젠 3 관련 내용도 공개되었는데, 이미 라이젠 프로 시리즈 발표를 통해 예고되었던 라이젠 3 1200과 라이젠 3 1300X는 쿼드 코어 기반 제품으로 SMT는 미지원이며, 각각의 베이스 클럭과 부스트 클럭은 3.1GHz-3.4GHz / 3.5GHz-3.7GHz로, 7월 27일 출시가 예고되었다.
라이젠 스레드리퍼와 달리 가격은 발표되지 않았지만 인텔 코어 i3 시리즈와 경쟁 가능한 수준으로 책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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