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kakao)에서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카카오는 10일 보도자료를 통해 K-IFRS(한국국제회계기준) 2017년 2분기에 연결 매출 4,684억원, 영업이익 446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4%, 영업이익은 68%가 증가한 것이다.
2분기 사업별 실적을 살펴보면 광고 플랫폼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1% 증가한 1,514억원으로 다음-카카오 합병 당시 매출 수준으로 회복했고, 콘텐츠 플랫폼 매출도 멜론 유료 고객 증가와 모바일 게임 퍼블리싱 사업의 꾸준한 성장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24% 증가한 2,363억원을 기록했다. 기타 매출은 선물하기와 카카오프렌즈를 포함한 커머스의 성장, 모빌리티 매출 증가로 지난 해 같은 기간보다 62% 늘어난 808억원이었다.
카카오는 올해 하반기에도 지난 2년간 전사 차원에서 추진해 온 통합 인공지능 플랫폼 카카오 I(아이)의 다양한 융합 서비스, 카카오톡 플랫폼 진화, 그리고 새롭게 도입되는 카카오 광고 플랫폼 등 다양한 노력이 결실을 맺는 시기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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