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바지에 이른 것으로 보이던 도시바 메모리 매각이 갈피를 잡지 못하고 있다.

현재 도시바 메모리 매각은 SK하이닉스가 포함된 한미일 연합을 우선협상 대상자로 지정해 진행 중인데, 25일 일본 현지 언론에 따르면 도시바는 24일 경영회의를 통해 미국 투자펀드 KKR, 일본 산업혁신기구, 일본 정책투자 은행으로 구성된 WD 연합과 매각 협상을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사실이라면 기존 한미일 연합에서 SK하이닉스의 자리를 WD가 차지하고, 베인캐피털은 KKR로 대체되는 것으로, SK하이닉스의 도시바 메모리 지분 취득에 대한 우려로 한미일 연합과의 매각 협상이 교착상태에 빠져 있다.
또한 도시바와 협력 관계에 있는 샌디스크를 인수한 WD가 도시바 메모리 매각에 자신들의 역할을 내세우며 국제 소송을 제기한 바 있는데, SK하이닉스가 포함된 한미일 연합에서 WD연합으로의 매각 협상 대상자 변경이 사실이라면, 이는 SK하이닉스를 견제하는 동시에 WD와의 관계를 고려한 결정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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