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스비(Bixby)와 카카오 아이(Kakao I)가 만난다.
삼성전자와 카카오는 음성인식 시장 활성화와 상호 인공지능(AI) 기술 시너지를 위해 카카오의 AI 플랫폼 카카오 아이를 삼성전자 대표 지능형 인터페이스 빅스비와 연동하고 음성인식을 비롯한 AI 분야에서 협력한다고 발표했다.
양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카카오 아이와 빅스비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국내 AI 업계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긴밀히 협업할 계획이다. 양사의 협력 결과물은 올해 하반기부터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며 협력 분야도 가전, 사물인터넷(IoT), 웨어러블 등 다양한 영억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삼성전자의 빅스비는 '딥 러닝(Deep Learning)' 기반의 인공지능을 활용하여 사용자가 사용하면 할수록 진화하는 지능형 인터페이스로 지난 5월 한국에서 한국어, 7월에 미국과 한국에서 영어 와 한국어 서비스를 시작한 데 이어 , 8월 21일 전 세계 200여개국으로 영어와 한국어 서비스를 확대해 왔다.
카카오 아이는 음성형 엔진(음성인식/합성), 시각형 엔진(시각/사물인식), 대화형 엔진(자연어처리), 추천형 엔진(빅데이터 및 머신러닝 기반 추천) 등 카카오 인공지능 기술로 구성된 통합 인공지능 플랫폼으로 카카오의 주요 콘텐츠 및 서비스에 활용되고 있다. 또한 최근에는 국내 건설사들과 차세대 인공지능 아파트를 위한 스마트 홈 구축 협업 및 인공지능 홈 스피커 '카카오 미니' 등을 선보이며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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