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을 모르고 치솟는 DRAM 가격 인상이 올해 남은 기간에도 계속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icinsights에 따르면 DRAM 가격은 2016년 7월 16일 2.45달러서 2017년 7월 17일 5.16달러(ASP 기준)까지 1년 사이 111%로 무려 두 배 이상 가격이 인상되었으며, 가격 인상은 계속되어 2017년 연간 증가치는 사상 최대인 40% 이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폭발적인 DRAM 가격 인상에 따라 주요 DRAM 공급사인 삼성과 SK하이닉스, 마이크론은 높은 실적을 기록했는데, 마이크론의 경우 2017 회계연도 3분기 매출이 55억 7천만 달러 매출, 30%에 가까운 16억 5천만 달러 당기 순이익을 기록했다.
SK하이닉스는 2017년 2분기 매출 59억 4천만 달러에 37%에 달하는 21억 9천만 달러의 당기 순이익을 기록했는데, 이는 전년 같은 기간 33억 9천만 달러 매출에 7%에 불과한 2억 4600만 달러 당기 순이익을 거둔 것과 비교된다.
이같은 DRAM 가격 상승은 수요 폭증에 따른 것으로, 반도체 업계들의 치킨 게임이 정리되면서 설비 투자 요인이 크지 않아 당분간 공급량 증설을 기대하기 어렵다. 대표적으로 마이크론은 예측 가능한 미래에 추가적인 DRAM 생산 투자(DRAM water capacity)를 계획하고 있지 않지만 공정 개선을 통해 생산량 증가를 계획 중이라는 입장을 전한 바 있으며, 삼성의 미래 DRAM 생산에 대한 계획은 불투명한 상황이다.
반면 SK하이닉스는 2분기 실적 발표에서 수요에 맞추기 위한 DRAM 생산량 확충을 예고하였지만 구체적인 시기와 증설량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다른 두 업체 역시 SK하이닉스의 생산량 증설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를 취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어느 시점에서 천정부지로 치솟는 가격 인상에 제동이 걸릴 것으로 예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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