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가 반도체 기술 역량을 높이기 위해 2천억원을 들여 연구개발센터를 건설한다.
SK하이닉스에 따르면 오는 10월 착공에 들어가는 연구개발센터는 지상 15층, 지하 5층에 연면적 약 9만㎡ 규모로 이천캠퍼스 M14 공장 옆 부지에 조성되며 4천여 명 이상의 인력을 수용할 수 있다.

완공 예정일은 2019년 9월로 SK하이닉스 측은 연구개발센터가 만들어지면 지금까지 이천캠퍼스 내 여러 건물에 분산되어 있는 미래기술연구원과 낸드 개발사업부문의 인력들이 한 공간에 모이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D램개발사업부문 등이 입주해 있는 SUPEX 센터와 R3 건물에도 인접해 통합 연구개발 허브를 이루고 소통과 협업을 강화해 효율적인 연구개발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했다.
또한 신규 연구개발센터 건설과 함께 반도체 기술역량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올 한 해 동안 천 명 이상의 인력을 채용하고 향후 연구개발 인력도 지속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추가 인력의 근무 공간 확보가 필요한데다 반도체 기술의 개발 난이도 증가로 연구개발 역량의 중요성이 갈수록 커지고 있는 만큼 통합 연구개발센터를 차세대 핵심 연구거점으로 삼아 미래에 대비한다는 방침이다.
SK하이닉스는 메모리반도체 사업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연구개발 투자를 지속 강화하고 있으며, 지난 2012년 SK그룹 편입 후 8천억원대였던 연구개발비 투자액이 꾸준히 증가해 지난 해는 매출액 대비 12.2%에 달하는 2조 1천여억원을 집행했고 올해에도 상반기에만 1.1조원의 연구개발비를 집행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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