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P의 삼성전자 프린터 사업부 인수 절차가 완료되었다.

HP는 삼성전자 프린터 사업부 인수를 통해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대하는 한편 약 550억 달러 규모의 A3 복합기 프린트 시장을 공략하는 동시에, A4 레이저 프린터 리더로서 입지도 강화할 것으로 기대를 나타냈다.
삼성전자는 약 6,500건에 이르는 프린팅 관련 특허를 포함한 지적재산을 양도하며, 레이저 프린터 기술, 이미징 일렉트로닉스, 프린터 공급 및 액세서리 분야에서 전문성을 지닌 약 1,300여 명의 정상급 연구개발 인력도 함께 옮겨온다.
이번 인수를 통해 HP는 프린터의 간단함과 복합기의 고성능이 결합된 A3 복합기능 프린터 포트폴리오를 선보이게 된다. HP의 차세대 페이지 와이드(PageWide) 기술을 포함한 새로운 통합 포트폴리오는 단순 판매에서 계약 서비스 형태로 변화하는 사업모델에 발맞추어, HP의 통합 출력/문서 관리 서비스가 더욱 성장할 계기가 마련되었음을 전했다.
HP는 통합된 포트폴리오를 통해 HP 커넥션 인스펙터(HP Connection Inspector), HP 슈어 스타트(HP Sure Start), HP 런타임 침입 탐지(HP Run-time Intrusion Detection), 화이트리스팅(Whitelisting) 등 탁월한 세계 정상급 보안 기능을 갖춘 전 세계적으로 가장 안전한 프린터를 계속하여 선보일 예정이다.
HP는 2017년 4분기 실적 컨퍼런스 콜에서 재무 상황에 대해 보다 자세하게 설명할 계획이며, 이번 계약의 일환으로 삼성전자는 약 1억~3억 달러 규모의 HP 주식을 장내 매수할 예정이다.
2016년 9월 삼성전자는 프린팅솔루션사업부의 자산과 부채, 기타 관련 권리·의무 등 사업부 일체를 HP에게 포괄적으로 양도하는 내용의 기본양수도계약을 체결, 같은해 11월에는 프린팅솔루션사업부를 물적분할해 '에스프린팅솔루션 주식회사'를 설립했다.
HP의 삼성전자 프린터 사업부 인수는 중국 경쟁 당국의 허가 지연으로 마무리가 늦어졌지만, 2017년 10월 초 인수를 승인하면서 이번에 마무리되었으며, 향후 HP는 국내에서 삼성전자 브랜드로 프린터를 판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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