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교통 서비스 기업 우버(Uber)가 미국 콜로라도 주에서 자격 미달 운전자를 고용한 것 때문에 벌금 890만 달러(약 97억7천만 원)를 부과 받았다.

포춘(Fortune)에 의하면 콜로라도 공익위원회는 우버가 지난 1년 6개월 동안 콜로라도 주에서 자격을 인정하지 않는 운전자 57명을 고용해 영업하여 벌금을 부과했다고 하였다.
위원회는 지방경찰에게서 승객 폭행 혐의가 있는 우버 운전자 정보를 통보 받은 다음 1년 동안 우버를 조사하였다. 우버가 제공한 운전자 정보를 법원 기록과 국가 범죄 데이터베이스 정보와 교차 점검하여 부적합한 운전자를 발견하였다.
조사 결과 콜로라도 주의 우버 운전자 중 중범죄를 저지른 자는 12명, 주요 교통법규 위반자는 17명, 음주운전을 한지 오래 되지 않은 자는 3명이며 면허증에 문제 있는 운전자도 63명이나 되었다.
위원회는 적발한 우버 운전자들의 운전을 금지해야 하며 우버가 운전자의 범죄 경력 조사를 하지 않았다고 확인하였다. 우버는 포춘에게 콜로라도 교통 규제와 일치하지 않는 오류를 발견하고 위원회에 미리 통보했다고 입장을 전했으나 내부에서 직접 적절한 조사를 했다는 사실을 명백하게 증명하지 못하는 한 벌금 처분을 피하거나 감경 받기는 힘들 것으로 예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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