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 CPU의 하드웨어 버그로 촉발된 멜트다운 버그는 커널 메모리 영역과 사용자 메모리 영역이 단일 페이지 테이블을 사용하는 구조와 비순차 실행 버그가 결합된 것으로 패치로 임시 대처가 가능하다.
하지만 CPU의 하드웨어적 문제이기 때문에 근본 처방은 어렵고, 패치 역시 커널 메모리 영역과 사용자 메모리 영역을 분리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패치 시 작업 환경에 따라 성능 저하가 발생할 수 있는데, techspot에서 이번 인텔 보안 이슈 대응 패치 전/ 후의 성능을 결과를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일반 사용자들이 민감할 게임 성능은 거의 오차 범위인 것으로 나타났으나 스토리지 성능은 상당한 하락이 발견되었다. 삼성 SSD 950 Pro 512GB 기반으로 진행된 테스트에서 AS SSD 벤치마크는 약 5% 가량 성능 하락이 발생했지만, ATTO Disk 벤치마크와 Crystal Disk Mark에서는 상당한 수준의 성능 하락이 관측되었다
Crystal Disk Benchmark에서는 윈도우 패치와 바이오스 업데이트가 모두 적용될 경우 512K 쓰기 작업시 최대 40% 가까이 성능이 하락했으며, 윈도우 패치만 적용했을 때도 30% 수준의 성능 하락이 관측되었고, 특히 ATTO Disk 벤치마크에서는 전체 테스트 항목에서 30% ~ 40%에 달하는 성능 하락이 관측되었다.
SATA SSD인 삼성 850 Evo 2TB 기반 테스트에서는 성능 하락폭이 그다지 크지 않았지만, 에픽게임즈가 패치 후 CPU 부하가 약 20% ~ 30% 가까이 증가했음을 밝히는 등, 이번 보안 이슈의 여파가 어디까지 확산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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