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PC 게임 플랫폼 스팀이 윈도우 XP와 윈도우 비스타 지원을 종료할 계획이다.
관련 소식을 전한 탐스하드웨어에 따르면, 밸브는 2019년 1월 1일부터 윈도우 XP와 윈도우 비스타를 구동하는 시스템에서 스팀 클라이언트의 실행을 차단한다는 방침이다.(Valve announced that starting January 1, 2019 the Steam client will no longer work on PCs running the Windows XP or Windows Vista operating systems)
이에 따라 윈도우 XP와 비스타 시스템을 구동 중인 스팀 게이머는 윈도우 7 이상의 운영체제로 업데이트가 불가피해졌는데, 2018년 5월 최신 스팀 하드웨어 조사에 따르면 윈도우 XP 사용자는 0.22%, 윈도우 비스타 사용자는 통계에 잡히지 않고 있다.
밸브의 이번 조치는 마이크로소프트의 공식 지원이 종료되면서 보안 위협에 노출된 윈도우 XP(2014년 4월 8일 종료)와 비스타(2017년 4월 11일 종료) 사용자 관련 보안 이슈를 차단하기 위함으로 풀이되지만, 실제로 실행 차단 방식의 지원 종료가 이뤄질 경우 게이머들의 혼란이 예상된다.
참고로, 윈도우 비스타 이후 출시된 윈도우 7은 2020년 1월 14일, 윈도우 8.1의 지원은 2023년 1월 10일 종료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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