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프로(GoPro)는 새로운 카메라 히어로7 블랙을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히어로7 블랙 국내 출시에 맞춰 고프로 창립자 겸 CEO 닉 우드먼(Nick Woodman)이 방한해 신사동 CGV청담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히어로7 블랙을 공개했다.
닉 우드먼은 히어로7 블랙의 동영상 안정화 기능 하이퍼스무스(HyperSmooth) 기능을 소개하며, 히어로 출시 이래 가장 진보하고 상징적인 제품이라고 강조했다. 히어로7 블랙은 하이퍼스무스(HyperSmooth) 기능으로 움직임을 예측하고 손 떨림 및 외부 충격에 의한 카메라의 흔들림을 보정해, 별도의 짐벌 없이도 고도로 안정적이며 부드러운 촬영이 가능하다.
하이퍼스무스 기술을 바탕으로 한 히어로7 블랙의 타임워프(TimeWarp)라는 새로운 기능도 선보였다. 일반 하이퍼랩스(Hyperlapse)보다 안정적으로 동영상을 캡처해, 시간의 흐름과 공간의 움직임을 30배속 초고속 촬영을 할 수 있어, 역동적인 영상을 얻을 수 있다.
고프로는 실시간 라이브 스트리밍 기능도 발표했다. 고프로 제품 중 최초로 라이브 스트리밍이 가능한 히어로7 블랙은 영상을 촬영하는 동시에 페이스북, 유튜브 등에 공유할 수 있어 생동감 넘치는 순간을 보다 빠르게 전할 수 있다.
또한 HDR, 부분 톤 맵핑(LTM)과 멀티프레임 노이즈 감소를 자동 적용해, 별도의 보정이 필요 없는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슈퍼포토 기능과 다양한 표정을 인식하는 얼굴인식 기능도 함께 소개했다.
가격은 히어로7 블랙은 52만원, 실버는 37만5천원, 화이트는 26만원으로, 보다 자세한 내용은 고프로 닷컴 또는 국내 공식 총판 세파스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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