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가 2018년 4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SK하이닉스는 보도자료를 통해 2018년 4분기에 9조 9,381억원의 매출과 4조 4,301억원의 영업이익, 3조 3,979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3%,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32%, 28%가 줄어든 것으로, 작년 하반기부터 메모리 수요 둔화와 함께 그 동안 극심했던 공급부족 상황이 해소되면서 메모리 시장 환경이 빠르게 변했기 때문이다.

작년 4분기 SK하이닉스 D램 출하량은 전분기 대비 2% 감소했고 평균 판매 가격은 11% 하락했다. 낸드 플래시 출하량은 10% 증가했으나 평균 판매 가격은 21%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4분기 실적을 포함한 SK하이닉스 2018년 전체 매출은 상반기 시장 호조가 반영되어 매출액은 전년 대비 35% 증가한 40조 4,451억원, 영업이익은 52% 증가한 20조 8,438억원, 순이익은 46% 증가한 15조 5,400억원으로 2년 연속 사상 최대 연간 경영실적을 경신했다.
SK하이닉스는 올해 메모리 시장 전망에 대해 IT 전반의 수요 둔화, 거시경제 불확실성 등으로 성장률 감소가 불가피하다고 전망하면서도, 올해 하반기부터는 수요가 회복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따라 D램에서는 16Gb DDR4 제품의 고객을 확대해 서버 고객의 고용량 D램 모듈 채용을 이끌어내고, 성장성이 높은 HBM2와 GDDR6 제품의 고객 인증 범위를 넓혀간다는 방침이다. 미세공정 기술 전환 중심으로 생산을 전개하기 위해 1세대 10나노급(1X) 비중을 확대하는 동시에 2세대 10나노급(1Y) 제품의 안정적 양산을 추진할 계획이다.
낸드 플래시는 72단 3D 낸드를 기반으로 기업용 SSD와 모바일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하는 한편, 96단 4D 낸드도 적기 양산하며 수익성을 극대화할 방침이다.
한편, 2018년 배당은 전년 대비 주당 배당금을 50% 올려 주당 1,500원의 현금 배당을 실시하기로 결정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