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A(일렉트로닉아츠)가 'EA 플레이(Play) 2019'에서 기자 회견을 실시하지 않을 예정이다.
EA 플레이는 EA의 게임 정보를 알려주고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연례 행사로 올해 4회째를 맞는다. 6월 7일부터 9일까지(미국 현지 기준) 헐리우드 팔라디움(Hollywood Palladium)에서 진행된다.
EA는 기자 회견을 생략하는 이유를 따로 설명하지 않았으며 공식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이번 EA 플레이에서 말은 줄이고 놀거리를 더 많이 제공할 것이라고 하였다. 게임 체험 기회, 유명한 크리에이터(창작자)들의 독점 콘텐츠 등이며 온라인 중계도 이뤄질 것이다.
지난 해 하반기부터 '배틀필드 5 (Battlefield V)', '앤썸(Anthem)' 등 EA가 전면에 내세운 게임이 연이어 나쁜 평가를 받고 있어서 EA 게임에 대한 관심이 크게 감소한 상황이므로 그 점을 감안해 기자 회견을 제외했을 가능성이 있다.
다만 EA가 2월 5일 출시한 '에이펙스 레전드(APEX Legends)'는 출시 1개월만에 5천만 명 이상 즐겨봤을 정도로 선풍적 인기를 끌고 있으므로 이를 통해 무언가 좋은 방향으로 바뀌는 모습을 게이머들에게 보여준다면 분위기는 반전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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