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탄 폴과 세계관을 공유하는 배틀로얄 타이틀, 에이펙스 레전드(Apex Legends)에 타이탄 폴 시리즈에서와 같은 입체 기동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에이펙스 레전드 데이터 마이닝 내용에 따르면 벽 타기(Wall running) 관련 내용이 확인되었으며, 이는 원작으로 볼 수 있는 타이탄 폴 파일럿 모드의 개성적인 플레이 스타일을 만들어낸 기능 중 하나다.
하지만 일명 고인물(초고수)와 청정수(양민, 초보 플레이어)를 극명하게 나누는데다, 고수들에 의한 초보 학살을 유발하면서 신규 플레이어들의 유입에 장애로 작용할 수 있어, 에이펙스 레전드에 벽타기 같은 타이탄 폴의 독특한 기능을 도입되지 않았음을 아쉬워하면서도 이해하는 분위기였다.
그러나 데이터 메이닝 결과 벽타기 기능이 등장할 가능성이 점쳐지면서 우려의 목소로도 나오고 있는데, 개발진에서 이러한 상황을 파악하고 있다면 기존 타이탄 폴에 적용된 독자적 기능은 새로운 게임 모드나 사용자 지정 게임을 통해 제한적으로 구현할 가능성도 있다.
한편, 데이터 마이닝 내용에 따르면 에이펙스 레전드는 현재 3인 분대 기반 플레이에 더해 솔로, 듀오 플레이, 남과 밤이 바뀌는 기후 변화, 원격 터렛과 화염방사기등 새로운 무기의 등장이 예고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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